미국산 미송 원목의 대형 제재용 11월 선적 일본용 수출가격은 10월 선적대비해서 보합이 됐다. 강우가 적어서 산불의 피해가 확대해 벌채 현장에 대한 출입이 금지 혹은 제한됐기 때문에 7~9월까지 동재 원목 가격은 상승 기조였지만, 피해가 수습된 9월 후반 이후는 벌채활동이 회복해 수급이 완화되고 가격도 하락기조가 되고 있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11월 선적 시세는 SS급이 850달러(FAS, 1000BM·Scribner Scale=약 5.6㎥, 피죽붙음), IS급에서 830달러(동), SLC급은 790달러(동)가 돼 모두 10월 선적대비 보합이 됐다. 한편, 일본의 국내 제재 메이커의 원목 수요는 가을의 수요기 돌입으로 주택착공 증가를 배경으로 전년 동기대비 1할 이상의 증가가 되고 있어 시세는 보합이 됐다. 북미산 미송 원목의 시세 정체는 중국용 수출의 감퇴가 그 이유의 하나이지만, 최근 NZ재 원목의 가격이 바닥을 친것은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용 달러가격은 보합이지만 11월에 들어서부터 엔화약세가 진행되고, 환율 수준은 1달러 123엔까지 하락하고 있다.
달러가격이 같아서 환율이 120엔에서 123엔으로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국내 제재목 제품의 엔화기준 가격은 입방미터당 2,400엔 정도 상승할 계산된다. 환율 123엔 수준이 이대로 이어진다고 하면 12월 선적 계약이 주목된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은 일본용 가격이 110달러(FAS, ㎥) 전후로 최근 변함이 없다. 다음 달까지는 출재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있다. 중국용의 출하 감소와 시세의 하락으로 벌채량은 감소하고 있어 수급도 계속 타이트해지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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