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주 대표가 국산 나무로 만든 도마를 들고 있는 모습
▲국산 자작나무로 만든 도마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그린꿈 그린나무 공방(대표 최근주)은 지난 12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목재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사가 공급하는 도마들을 선보였다.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벌목한 뒤 선별해 만든 ‘숨쉬는 도마’는 최근주 대표의 숙련된 노하우로 깎고 다듬는 과정을 수회 반복한 뒤 완성한 도마들이다.
소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나무로 사시사철 푸른 생명력을 지닌 나무이다. 또한 자작나무는 나무의 질이 매우 단단해 잘 썩지 않고 향기가 짙고 항균력이 뛰어난 나무이다. 다릅나무는 독특한 향이 있고 예로부터 병마를 쫓는다는 희귀나무이다. 물푸레나무는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목재가 튼튼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고급 가구 제작에 쓰이고 있다. 벚나무는 약재로 사용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 탄성이 뛰어나 고급가구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피나무는 한약재로 사용되며 심장질환 예방에 사용될 정도로 좋은 나무로 꼽히고 있다.
최근주 대표는 강릉에 살고 있는 두명의 아이를 둔 엄마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 못지않게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데 기물의 중요성을 항상 느껴왔다. 그러던중 예로부터 지역에서 약제나 음식에도 사용했다는 나무들에 대해 알게 됐고 이에 최대표가 살고 있는 강릉, 영월, 정선, 임계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직접 선정하고 건조와 디자인까지 직접하는 핸드메이드 건강 도마이다.
그린꿈 그린나무 공방의 도마는 강원도 토종 나무 그대로의 무늬와 결을 살렸으며 강한 항균력, 단단한 목질, 오랜 내구성, 무엇보다 아름다운 무늬결이 특징이다.
최근주 대표는 “숨쉬는 도마에서 쉐프의 최고의 요리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캄포도마와 같은 해외 수종의 도마들도 유행하고는 있지만, 한국에서 자라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나무들도 좋은 것이 있다 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꿈 그린나무 공방 블로그(blog.naver.com/oklk887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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