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구조의 설계정보를 공유하는 ‘목구조 테라스’에 대한 설립 세미나가 지난달 22일 도쿄·신키바의 신키바타워에서 개최돼 약 200명이 참가했다. 2년간 전국에서 1,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목구조 세미나를 개최해 왔지만 중·대규모 목조의 시장 형성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실무에서 사용 가능한 설계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만들어 주변업계 관계자도 모여 업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목구조 테라스는 전문설계자, 철물 제조사, 시공업자, 구조계산 소프트회사, 소재·건재상사 등과 확인심사 기관을 옵저버로 추가해 앞으로 NPO법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격월로 목질구조의 기초강좌를 개최, 7월부터는 설계강습, 프리컷공장 시찰, 접합부 실험 견학, 4층건물 내화목조 현장 견학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로 건축된 중·대규모 목조건축의 설계정보 공유나 설계상담, 구조설계자, 시공자의 소개 등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세미나에서는 중·대규모 목조의 구조계획의 기본으로써 프리컷 발주시의 수종, JAS재, 지역재 지정 등 주의점을 우치야씨(재팬 건재)가 설명했다. 특히 지역재는 좁은 범위에서 지정하면 조달이 곤란해지는 것이나 JAS재 입수가 어렵다는 것 등도 지적했다.
키타무라씨(사이토 목재공업)는 비용을 절감해 디자인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비용을 의식해 간이구조 계산시트를 사용해 연직 구면, 수평 구면 검토를 쉽게할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구조설계자가 비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야마이씨(하세베)는 자사에서 목조 4층 건물을 계획하고 있으며 함께 협력해줄 동료를 모집하고 있다는 점이나, 자사 프리컷 공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조달하기 쉬운 목재 사이즈와 단가 등을 설명했다.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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