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안도 회장)는 지난 8일 오카야마에서 동일본목재수출 확대를 위한 산지검토회를 열었다. 검토회에서 초카와 사업과장이 중국·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 수출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중국의 목재수요량은 현재 4억5천만㎥을 넘어 수년후에는 5억㎥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장래의 건축구조용재는 내년 고시되는 중국의 「목구조설계규범」의 개정에서 구조재에 일본의 삼나무·편백나무·낙엽송이 기재돼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 앞으로의 목재수출을 생각하면 구조재나 내장·가구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2014년 중국의 원목 수입량은 5천만㎥으로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구입해 침엽수가 70%를 차지한다. 15년 상반기는 2,313만㎥(전년동기비 13.9%감소)이다. 이번 상반기는 지금까지의 수입으로 큰폭으로 재고가 증가하였기에 재고를 소화하고 있다. 목재가 투자대상으로 다뤄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입업자가 목재를 대량으로 매입해 왔지만 지금은 도산 등 자금 융통의 악화로 재고를 정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지방도 진전은 없고 암울함이 느껴진다. 일본의 원목 수출은 작년 50만㎥으로 그중 중국으로 수출한 것은 35만㎥이다. 올해는 8월말까지로 45만㎥, 그중 중국은 30만㎥이다. 중국의 업자는 일반품이 된 라디에타 소나무나 미재 판매에 고전하고 있지만, 대신 삼나무·편백나무가 새로운 수종으로써 전개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의 제재품 수입량은 15년 상반기 1,327만㎥(동 4.2%감소)이다. 일본의 수출은 매우 적어 수만㎥ 정도이다. 제재목 수출확대가 급선무가 된다. 중국의 제재소는 일반적으로 설비가 구비돼있지 않고 영세한 곳이 많아, 제재 레벨은 낮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