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2월 15일로 종료됨으로써 올 한 해 동안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도 대형 산불 없이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11월 초까지 평균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봄나들이·단풍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등 산불방지 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봄·가을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캠페인 및 언론홍보 등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만약의 산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산불비상근무태세 유지,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강원영서와 서울·경기 수도권지역 약 43만㏊의 국유림에서 29건(피해면적 28.44㏊)의 산불이 발생됐으나, 인명이나 재산피해로 이어진 대형 산불은 단 한건도 없었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자발적으로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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