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임업(대표 이치카와 아키라)은 1691년 창업 이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구하며 시대마다 선진적인 기술을 활용해 목재의 고도 이용을 추진해 왔다. 산림관리의 효율화, 해외기술의 도입, 기계화, ICT화, 최근에는 지역의 에너지 자급을 높이는 목질바이오매스발전 등도 실천하고 있다. 생활서비스 본부장과 자원환경 본부장을 겸임하는 하야노 히토시 부사장으로부터 동사의 대응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당사는 자원환경사업으로는 목질바이오매스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임하고 있으며 회사 보유림의 유효활용으로 풍력발전도 고려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은 나무에 에너지자원이라는 가치를 부여해 임업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으로 일찍부터 주목해 왔다. 산림자원을 낭비 없이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에너지 자급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미토모임업은 2006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발전사업을 행했으며 일본 국내에서도 2011년 2월부터 가와사키 바이오매스발전소(발전출력 3만3천㎾)를 가동해 순조롭게 운용하고 있다. 가와사키 바이오매스는 도시형 발전소이기 때문에 연료는 건축 폐목재 등의 산업폐기물이 중심이다.
홋카이도 몬베츠시의 몬베츠 바이오매스발전소(발전출력 5만㎾)는 내년 8월경에 시운전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2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며 연료는 몬베츠 지역으로부터의 국산재 외에 50% 이상은 PKS(야자껍질)와 석탄을 혼소해 사업효율을 높인다. 국산재는 12만톤 정도가 비축돼 있어 가동 후의 안정운용에 이용하고자 한다. 수종은 분비나무가 많지만 현지에서는 천연목 대경재도 부후된 것이 많아 연료 용도로 활용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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