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15년 10월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7만7,153호(전년동월비 2.5% 감소)로 8개월만에 감소했다.
1~10월의 합계로도 75만4,150호(전년동기비 2.3% 증가)로 증가 폭이 감소해 주택수요의 회복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계절조정을 감안한 연율환산치는 86만2천호(전월대비 4.3% 감소)로 감소로 전환됐으며 작년에는 연말에는 증가경향을 보였지만 금년에는 비관적인 견해가 많다.
국토교통성은 “10월에는 작년에 비해 대형 맨션개발과 임대주택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주춤했다. 다만, 자가주택 착공수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으며 소비세 증세에 의한 가수요의 반등감으로 회복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자가주택이 2만4,830호(전년동월비 2.4% 증가)로 6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상회했다.
자가주택의 분야를 좌우하는 대형 주택건축업체의 수주는 가을 초부터의 신상품 도입과 새로운 전시장 개설로 주택 전시장의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재건축의 요망이 증가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수주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 주택건축업체에서는 “수주 증가와 계약금액 경향을 보면 소비증세를 의식한 계약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또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의 영향도 있어 1건당의 계약단가가 상승되고 있어 신중한 계약이 많다”라는 견해도 있다.
분양은 맨션이 2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돌아 8,690호로 전월대비 17.2% 감소했다.
이 감소는 대형 개발건의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 분양도 10,030호로 전년대비 1.1% 감소해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에 대해 대형 분양건축업체는 “비관하는 상황이 아니라 맨션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단독 분양주택 수요로 전환되고 있는 경향도 있다”라는 분석이다. 임대주택은 6개월만에 감소이며 3만2,757호로 전월대비 2.6% 감소했다.
임대주택 건축업체는 “최근까지 호조가 장기간 지속된 점도 있어 최근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라는 의견이 많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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