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광명에 가구 공룡 ‘이케아’가 입점한다는 소식으로 가구업계와 소비자 사이에는 희비가 교차했다.
전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유통회사의 입점으로 가구업계의 생존권 문제가 대두됐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내 가구시장의 거품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케아의 국내 입성을 환영했다.
이케아 1호 매장 광명점이 문을 연지 1년, 한해 동안 이케아가 거둔 매출액은 3,080억원으로 성공적으로 국내시장에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이케아로 인해 위축될 것이라 여겼던 국내 가구 시장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국내 가구 업계 1위 브랜드 한샘은 3, 4분기 누적 매출액 1조2,429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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