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프리컷 공장의 풀가동으로 인해 유럽재 시세는 강세가 돼왔다. 구조용 집성재는 집성재 메이커로부터 적극적인 가격 인상 주장은 들리지 않지만, 납기 회답이 연기되기 시작하면서 공급에 타이트감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산을 보완하는 형태로 수입품의 거래가 강해져 국내외산 모두 저가재부터 가격 인상이 시작되고 있다. 일본 프리컷 공장으로서도 가격인상에 대해 환영할만한 분위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부재 소화에 의한 구매 의욕의 고조와 올해 직전 수요를 내다보고 제품 준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왔다. 반면, 엔화대비 유로가 불안정하면서 1유로 130~131엔으로 엔고가 진행돼 수출가격도 가격인상 일변도라고는 할 수 없는 환경이다. 실수요에 뒷받침된 환율 반전의 시기가 향후의 초점이 되고 있다. 집성 관주는 W우드 내외산 모두 1,830엔(프리컷 공장着, 개)을 중심가격으로 강세다.
수입품의 입하 가격에 편차가 있으나 1,900엔(동)이 대세가 되면 앞으로는 동 가격을 목표로 한 전개가 된다. R우드는 수입품의 공급 감소로 국산의 공급도 타이트감이 있다.
집성 평각은 R우드 국산이 5만7천엔(프리컷 공장着, ㎥) 수준을 하한가로 소폭 인상되고 있다. 수입품은 재고에 과잉감이 있었지만 전월부터 서서히 거래가 늘기 시작해 저가재가 사라졌다. W우드 보조재는 KD 간주에서 품귀가 이어진다. W우드 반자틀, 벽체 수평부재와 동 천연재는 아직 공급이 적지만 시장도 적어 타이트감이 있으면서도 스기 등 타재로 대체하는 움직임도 있다. KD 간주는 입하 가격 5만~5만1천엔(상사 트럭운반, ㎥)에 대해 도매 거래가 5만2천엔(도매상 트럭운반, ㎥) 전후이다. 품귀이면서 고가 분위기는 변함없어 가격 전가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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