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과 시·도 관계기관 협업 방제 체계를 구축해 12일 양평군청에서 재선충병 방제 특별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남양주 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해 방제 의지를 결의했다.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위한 기관간 역할을 분담하고 구역을 나눠 빈틈없는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고, 인력·장비 지원의 협조체계 강화를 다졌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 선단지를 권역별로 구획해 예찰·방제에 집중하고, 선단지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용역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모두베기, 예방나무 주사, 벌채·수집 등 맞춤형 방제를 시행해 2016년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전량을 제거 목표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장은 2016년 1월 중 방제 기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강원 춘천·원주, 경기 남양주·양평·광주·연천·포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