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미송 원목의 대형 제재용 1월 선적 일본용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5달러 가격 인상으로 결착됐다. 미국 경제의 호조 추이로 산지의 원목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 국내 제재용 원목 수요도 작년 가을부터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원목 집재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5달러 상승이 됐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도 12월 선적의 상승이 영향을 미쳐 바닥을 치고 강세 기조가 되고 있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1월 선적 시세는 SS급이 870달러(FAS, 1,000BM, Scribner Scale=약 5.6㎥, 피죽붙음), IS급에서 850달러(동), SLC급은 810달러(동)가 돼 나란히 12월 선적대비 5달러 가격 인상이 됐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중국용 수출은 다소 회복기조가 보이지만 수준으로써는 아직 낮다. 한편 미국의 원목 수요는 주택 착공의 증가로부터 호조가 이어져 산지의 원목 재고도 적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내 제재 대기업의 원목 거래는 15년 4/4분기 이후의 회복기조가 현저해 1월 선적도 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환율은 연초부터 1달러 119엔 수준으로 엔고 기조이지만 1월 선적을 결정한 작년 말에는 121엔 수준이었기 때문에 현재 영향은 없다.
그러나 엔고 기조가 이어지면 2월 선적 이후는 가격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도 미국산 미송 원목의 시세 상승을 받아 바닥을 쳐서 강세로 추이하고 있다. 12월 선적 미국산 미송 원목의 15달러 상승을 받아 캐나다산 미송 원목의 일본용 가격은 111달러(FAS, ㎥) 전후로 약간 상승했다. 합판용은 합판 메이커의 감산 종료로 거래는 늘고 있지만 고조는 부족하다.
그러나 제재용은 미국산 원목의 부족으로 거래가 늘고 있는 것에 더해 미국산 원목의 시세 상승에 이끌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산 원목의 상승분을 계산하면 입방미터당 2달러 넘는 상승이 된다.
미국산 미송 원목이 12월 선적에 이어서 1월 선적도 속등이 됐기 때문에 캐나다산 미송 원목도 강세 추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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