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디글로벌이 전시회에서 건축 기술을 선보였다
ICF 건축 방식을 이용한 단열블록 시공

제이엠디글로벌(대표 김재준)은 지난 1월 14일부터 4일간 열린 ‘2016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참가해 웰빙패시브하우스 건축기술을 소개했다. 이 건축 기술은 ‘단열 블록’을 이용해 건축하는 방식인 ‘ICF(Insulation Concrete Form,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는 단열 폼) 건축방식’으로 유럽의 건축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기술이다.
스티로폴을 블록 타입으로 만들어 그 블록안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줌으로써 건축물의 하중을 견디도록 제작되는데, 벽체를 레고처럼 제작해 블록을 쌓듯이 쌓아 올리므로 작업이 쉽고 그 사이에 조립된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된다.
과거에는 기존 콘크리트 구조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거푸집을 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 제품은 블록 자체가 거푸집이 되면서 단열재가 되는 ‘거푸집용 단열 블록’이기 때문에 조립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므로 거푸집이 필요하지 않다. 또 구조벽과 단열 블록이 영구적으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고기밀·고단열 시공이 가능해지고 주택의 모서리 부분이나 코너에서는 곡선용 단열 블록이 있기 때문에 둥근 모서리에도 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주택은 콘크리트와 함께 설치되므로 단단하고 열교 부분이 없이 인건비가 절감되며, 제품의 종류가 많아 단열효율 및 용도에 따른 다양한 단열폼을 구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웰빙 패시브 하우스의 핵심으로써 단열과 열 차단에 탁월하며, 사계절 19~21.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가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ICF 건축기술에 사용되는 ‘단열 블록’은 기존 폴리스틸렌에 흑연과 탄소를 첨가해 단열성능을 50% 이상 향상시킨 네오폴(Neopor)을 25배 발포해 몰드스팀 압축방식으로 제조한 거푸집(Formwork) 형식의 단열자재다. 이 제품은 현재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 인증자재이며 국토교통부의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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