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노들섬을 음악 중심 복합문화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3차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1등 당선자에게 기본ㆍ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내년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5월 27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용산구 이촌동 노들꿈섬 공간ㆍ시설 조성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건축ㆍ조경ㆍ도시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명까지 공동 응모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최소 1명은 국내 또는 해외의 건축사 자격을 갖춰야 한다. 참가 등록은 5월 6일까지이며 응모작품 접수 마감은 5월 27일까지다. 작품 심사는 6월 15~17일 3일간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는 다음 달 31일 노들섬에서 열린다. 심사위원, 설계지침서, 도면 자료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 홈페이지(www.nodeul.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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