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음합판 목질텍스

목재로 만든 방염·난연 인테리어 마감재 ‘흡음합판 목질텍스’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하고 행복홈우드 등이 공급하고 있는 흡음합판 목질텍스는 방염·난연·준불연 처리가 돼있어 다양한 천장재와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교과부 학교기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목질텍스는 목재를 이용한 합판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난연수지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목질텍스는 화재에 매우 강하면서도 합판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볍고 매우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편백나무, 자작, 라디에타파인, 낙엽송 등의 합판에 방염·난연·준불연 처리를 해 어린이 이용공간 또는 학교, 요양원, 병원, 음악실, 대학교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목질텍스는 특수 타공 기법으로 우수한 흡음 기능을 가졌고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도 가졌다. 원목이 아닌 합판 소재를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치수안정성이 높고 넓은 면적으로도 제조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규격 4.5/9/12T×300/600×600㎜와 4.5/9/12T×300×1,200㎜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박희준 교수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목재산업계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고, 점차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의 위험성이 경고되는 만큼 화재로부터 사람과 재산을 보호하는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인테리어 마감재의 유해성과 다른 건축자재의 화재 취약성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이번 목질텍스의 출시는 앞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63-219-523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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