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전남 영암군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에서 한옥에 관련된 목재 이야기와 한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옥 한 채(바닥면적 100㎡ 기준)를 지으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44톤 저장할 수 있다. 산림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목재에 탄소형태로 저장되며 이는 사용하는 동안 유지된다. 이러한 탄소저장 효과는 목재의 장수명(長壽命) 이용이 가능한 건축분야에서 극대화된다.
우리나라의 목재제품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장효과는 2014년 기준 17백만톤에 이른다. 이중 제재목과 합판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3.8백만톤으로 전체의 22% 불과해 건축분야에서의 목재제품 이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형 목조주택 및 차량용 목조교량 개발, 대형 공공 목조건축물 건립 등 건축분야에서의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