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의 6차 산업화 모색 현장토론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경영인들과 귀촌, 귀산하는 새로운 임업후계자들이 현장에 적용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올해 안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4월 27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와 공동으로 전남 보성 윤제림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주(산림소유자) 및 임업인들에게 임업의 6차 산업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림경영방식을 공유하고 그 조기정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産), 관(官), 학(學), 민(民)을 비롯한 부처별 6차 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농촌진흥청,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은 6차 산업화 관련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며 임업의 6차 산업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부처 간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은조 회장은 “대(對) 중국 FTA에 대응해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林家)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으로의 전환과 부처 간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 사유림소득과 윤차규 과장은 “산·관·학 협업을 통한 모델의 개발·확산을 장려하고, 이러한 모델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경영하는 귀산촌 임업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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