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부안 려내소사 지장암, 선운사, 경남 양산 통도사 약사전, 전남 부위사, 충북 법주사, 강원도 오죽헌 등 목조문화재들이 흰개미의 습격을 받았다. 
게다가 2014년엔 완주 송광사와 익산향교 대성전 등에 큰 피해를 입힌 흰개미가 그동안 국내에 서식하던 흰개미와는 다른 종인 ‘캄모넨시스’란 외래종인 것이 확인되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흰개미 피해로 지난해 보수 작업을 실시한 목조문화재는 4곳이다. 
고창 신재효고택(중요민속자료 제39호), 익산 여산향교 대성전(전북 문화재자료 제83호), 익산향교 대성전(전북 유형문화재 제115호)전주 학소암(전북 문화재자료 제3호) 등이며, 앞서 2014년엔 12억4천만원을 들여 목조문화재 14곳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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