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목공방 나무꼴은 물론 DIY 수업도 함께 듣고 카페도 운영되는 그야말로 꿈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색깔있는 가구를 추구하는 나무꼴 공방이 인테리어에 맞는 가구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카페 한쪽에서는 가구 전시도 하면서 DIY수업도 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공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김광섭·임신정 부부를 만나 나무꼴 그리고 목요일 카페의 탄생 배경을 들어봤다.

목공방, 카페, DIY 수업… 3박자를 갖추다
막연히 카페만 운영되고 있는 시대를 벗어나 이제 카페에도 목재 가구들이 전시되고 있는 추세가 되고 있다. 어느 카페 매장만 가봐도 목재 인테리어는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 나무꼴은 좀 더 특별한 것이 더해졌다. 김광섭 대표는 나무꼴 이라는 목공방에서 가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목요일 카페와 DIY 클래스는 그의 아내 임신정씨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분리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유기적으로 호흡하고 있는 이곳은 목재를 너무나 아끼는 부부의 애정에서 출발하게 됐다. 김광섭 대표가 맡고 있는 나무꼴은 ‘색깔있는 가구 공방’을 지향하고 있다. 뻔하기만 한 단편적인 색상인 목재에 좀 더 컬러풀하고 파스텔톤의 색을 가미해 나무꼴만의 색을 입힌 가구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 웰빙과 친환경 그래서 손에서 느껴지는 건강함이 느껴지도록 인테리어 현장에 잘 어울릴만한 가구들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김광섭 대표는 본래 인테리어 일을 전문으로 해왔으며 그중에서도 유치원, 어린이집 위주의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맡아왔다. 
그래서 그가 만든 가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유아 어린이 가구들이 많이 제작돼있고 실제 나무꼴 전시장에도 아이들을 위한 가구들이 많이 전시돼 있다. 나무꼴 이라는 의미에 대해 김광섭 대표는 “꼴 이라는 것은 어떤 형상을 의미하는데 좀 더 쉽게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을 만한 단어를 쓰고 싶어서 나무로 만든 가구나 소품이라는 뜻에서 나무꼴 이라고 짓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 한발자국 나아가다
임신정씨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는 이름 마저도 특이하다. 목요일 카페 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은 나무 목 자를 따서 ‘목요일 카페’로 짓게 됐다. 이 카페를 들어선 순간 인테리어에 깜짝 놀랄만 한데 화장실에서부터 카운터까지 목재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임신정씨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인 목요일 카페에서 좋은 사람들과 편한 시간을 공유하며 향 가득한 커피를 즐겼으면 한다”라며 그녀가 목재를 얼마나 사랑하고 애정이 있는지 한껏 느껴질 수 있었다. 임신정씨의 아기자기한 성격은 그녀의 카페에서도 고스란히 스며들었으며 따뜻하고 분위기있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듯 했다. 
이로써 향이 있는 목요일 카페에서는 순수 목재만을 적용한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가구들과 인테리어로 구성해 감각적인 트랜드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조금은 특별한 DIY

최근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에 조금은 특별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향이 있

최근 스스로 직접 자신의 것을 만들어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DIY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임신정씨는 소품에서부터 작은 가구에 이르기까지 제작 가능한 DIY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재단된 목재에 샌딩작업과 채색작업 후 조립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소가구반(클래스: 초급반, 고급반)과 가구반(클래스: 초급반, 고급반, 야간반)을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우는 DIY수업이 되고 있다. 또 1DAY Class 수업을 통해 하루만에 네임 플레이트, 다용도 꽂이, 우드 도마 등을 제작해 작품 선정, 샌딩 작업, 컬러링 및 문양작업, 조립 및 바니쉬 작업,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방명: 나무꼴(카페명: 목요일 카페)
대표자: 김광섭(목요일 카페 대표자: 임신정)
홈페이지: www.namooggol.com
주소: 경기 광주 이배재로 80
문의: 070-4640-5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