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칠레의 대형 임산기업인 아라우코(산티아고시, 마티아스드메이코 사장)는 9번째 공장인 최신예 제재공장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가동 예정은 4년 후인 2020년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의 규모이다. Green재와 KD재를 생산할 예정이지만 특정국가와 지역의 수요를 겨냥한 투자가 아니라 2020년에 벌채를 앞둔 임구가 있어 그 소재 소비를 고려한 신설공장이다. 아라우코는 칠레 국내에 8개의 제재공장을 보유해 연간 220만㎥를 생산하고 있다. 제재목 외에 합판과 펄프공장 등도 있다.
신설 공장은 9번째 공장으로 동사에 있어서는 수십년만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건설 예정지는 칠레 중남부의 Concepcian으로부터 남방 약 600㎞ 떨어진 곳이며 동사 발디비아(Valdivia) 공장 옆에 건설된다.
새로 공장 건물을 짓고 제재설비를 도입하지만 현시점의 계획으로는 포장용 제재(Green재)와 KD제재(조작용 집성재 부재와 가구용 등)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 30만㎥ 규모의 공장이지만 공급처는 미정이다. 수요선행형 신설공장이 아니라 건설지 근처의 임구로부터 라디에타파인 원목이 출재되기 때문에 그 소재 소비의 수요처라는 의미에서 제재공장을 건설한다. 동사는 세계 65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실적이 있으며 가동되기까지 각국의 수요를 정밀하게 조사해 수익이 되는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물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용도 공급처의 후보로 두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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