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순에 화재가 발생한 아키타 Plywood(아키타시, 이노우에아츠히로 사장) 무카이하마 제2 공장은 재건 후 금년 12월 중에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빠르면 6월중에는 제2공장 내의 기계설비 레이아웃을 설계해 기계반입과 동시에 가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신 설비의 도입으로 생산능력과 생산효율을 높이며 방재면에서도 만전을 도모한 체제를 정비해 나간다. 4월 6일에 발생한 화재로 제2공장이 전소되고 나서 2개월 이상 경과됐다. 제2공장은 후물 전용공장으로 가장 많이 생산했던 동일본 대지진 후의 3개월간은 1만2천㎥, 평상시에는 약 1만㎥의 생산이 기본이었다. 그런데 4월의 화재로 인해 동사 전체의 월간 생산량이 약 4만㎥에서 약 25% 감소해 제2공장의 인원을 제l공장과 오가(男鹿)공장, Floor공장에 각각 배치함으로써 제2공장의 합판 감소분을 2개 공장에서 10% 커버하고 있다.
다만, 세이호쿠그룹으로서도 총력을 다해 후방지원을 계속해 왔지만 다른 제조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합판공장이 유래 없는 증산체제를 시행해도 출하가 생산을 상회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응이 어려운 것이 실상이다.
제2공장은 철골조이며 부지면적은 약 1만8,600㎡이다. 이 가운데 건조단판을 보관하는 장소가 상당히 손상됐기 때문에 해체하고 건물을 재건해 보관장소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공장건물의 길이 264m×폭 50m 철골에는 화재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내진 보강하며 벽과 지붕의 설비도 최신공장 사양으로 한다. 기계설비는 Rotary Lathe 1대를 남기고 폐기하지 않을 수 없어 최신기계를 도입했다. 생산성을 높여 최저 월간생산능력 1만3,000~1만3,500㎡로 해 후물에 더해 Floor 대판 등 비구조용의 생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인원을 현재의 80명 체제에서 50명 수준으로 줄이고 다른 부문의 증강에도 연결해 나간다.
12월중에 생산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6월중에는 공장내의 기계설비 레이아웃을 결정할 필요가 있어 현재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기계제조업체에는 주문을 한 상태이며 건물의 재건과 동시에 기계를 반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직도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건조기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은 거의 틀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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