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공방 황선길 대표
여러가지 특수목
목요공방 내의 각각의 공방들

목요공방(대표 황선길)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작지만 알찬 공방으로 온라인 목공인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황선길 대표가 지은 ‘목요공방’은 나무 목(木)자에 즐거울 요(樂)를 따 만들었다. 처음에는 취미 목공인들을 위해 특수목을 소량 재단하거나 반제품 또는 재단 서비스에만 그쳤지만, 갈수록 소비자들이 찾는 특수목의 종류가 다양해지다 보니 아예 특수목 전문 공급 목공방으로 회사 규모를 키우게 됐다. 
황선길 대표는 집에 공구 장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주문에 맞게 재단해 판매하며 컬러별·무늬별로 다양한 수종을 공급하고 있다. 주로 공급하는 수종은 소태나무, 느티나무, 유창목, 보고테, 지리코테, 웬지, 월넛, 삼나무, 오동나무 등이며 ‘나무로 가는 세상(cafe.naver.com/sun1374#)’ 카페에 접속하면 3㎜ 단판 작품 전시장도 운영되고 있어 온라인 유저들의 호응이 높다. 소비자들은 3㎜ 단판을 이용해 명함 케이스, 목재 스피커, 스탠드, 필통, 우드 트레이 등을 제작해 까페 게시글로 올리는 등 까페 내 1만2천여명의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요공방 내의 특별한 점은 바로 공방 in 공방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목요공방은 같은 부지 내에서 별도의 공방이 운영되고 있고, 레이저와 CNC 공방/짜맞춤 공방/인테리어 전문 공방/우드슬랩 전문 공방 등 목요공방을 찾아오는 목공인들은 별도로 구성된 공방들을 구경하며 상담할 수 있고 직접 주문 의뢰를 할 수 있어 목재의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각각의 공방들은 큰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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