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대표

 

최근 목재 소품의 인기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파티용 도구도 목재제품으로 제작돼 홈 파티의 품격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위해 파티를 즐기는 그대들에게, 더욱더 세련된 파티문화를 즐기기 위한 목재제품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앳 홈을 소개한다. 

파티디렉터인 아내를 따라 목재 파티소품 제작
가구회사에 재직 중이었던 김동국 대표는 오랜 회사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개인 사업으로 목공방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가구디자인을 전공했던 터라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 싶은 욕심도 컸다. 그러나 늦은 나이에 시작한 목공방인만큼 아이템 선정부터 기술력까지 허투루 할 수가 없었다. 
이에 1년간 가구 생산직에 종사하며 일을 배웠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목공방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술을 배우면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목재제품에 대해 조사했고, 주방도구와 관련해 목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포착했다.
대부분 목공방을 시작하면 의자, 책상 등의 덩치 큰 주문가구들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김동국 대표는 주방도구에서 파티소품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와 같은 생각의 전환에는 파티디렉터인 아내의 영향이 컸다.
주방도구의 트렌드를 이야기하자면 목재를 빼놓을 수 없다.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은 요리를 더욱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물론, 홈파티를 위해 아기자기한 핑거푸드를 세팅할 때 목재소품인 나무도마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일찍이 파티디렉터라는 직업을 통해 나무도마, 디저트 스탠드, 케이크 스탠드 등을 접한 아내는 국내에도 목재 파티소품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깨닫고 이를 적극 추천해 아이템을 선정하게 됐다. 아기자기한 감성이 듬뿍 담긴 스튜디오 앳 홈의 소품을 보고 있으면 홈파티를 열고 싶을 지경이다.

케이크 스텐드

 

 

 

 

나무 도마
디저트 트레이

 

목재 파티소품으로 탄탄대로 걸어가는 스튜디오 앳 홈
잘 준비된 음식에 플레이트도 완벽하다면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듯한 음식들로 인해 눈이 먼저 즐거워지고 입 또한 즐거워진다. 그렇다면 다양한 플레이트 소재 중 왜 하필 목재일까. 김동국 대표는 이와같은 물음에 “나무만이 가진 새로운 시각의 자극이 친근감과 따뜻함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똑같은 디자인의 목재소품이라 하더라도, 나뭇결과 수종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많은 분이 목재 소품을 찾는 것 같다”라며 “초기에는 월넛, 오크, 애쉬 등의 하드우드를 주로 사용해 소품을 제작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특수목을 활용해 나무결에 대한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음식을 아름답게 플레이팅하는 단순함을 넘어, 새로운 食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은 김동국 대표. 온라인 판매는 물론 윤현상재 보물창고에 목재 파티소품을 소개하며 탄탄대로를 걸어갈 스튜디오 앳 홈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공방소개
공방명: 스튜디오 앳 홈
대표자: 김동국
품목: 목재가구, 목재소품
창립일: 2013. 3. 10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483
홈페이지: www.atho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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