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한국산지보전협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정론직필 목재 전문지로서 지난 1999년 창간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오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목재신문의 이런 노력들이 꾸준하게 쌓여왔기에 지금의 목재산업을 비롯한 산림과 산지관리 분야의 정책이 발전하고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험난한 여정의 길들을 17년간 묵묵히 걸어오신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발행인과 직원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입니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산지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 산림자원의 육성을 위해 산지관리법에 의해 설립된 전문 기관입니다. 우리 국토의 63%는 산지이고 이중 77%가 산림자원조성, 재해방지, 수자원보호, 야생동식물 보호 등을 위해 보전산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지의 보전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술과 제도를 선도하여 합리적인 산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 협회는 산사랑 사회공헌, 산지관리정책연구, 산지전용타당성조사, 불법훼손산지조사, 산지복구·복원, 산지공간정보 및 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협회가 산지 보전에 앞장서는 이유는 산지보전과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우리 산의 미래를 밝게 내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협회는 산사랑 국민운동을 전개하며 산사랑 홍보지 발간, 산림환경교육 교재 발간, 대안학교 청소년 백두대간 종주, 탈북 청소년 숲 체험교실,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힐링 숲속 음악회 등을 통해 아름답고 풍성한 우리 산에 대한 교육과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산지를 보전해야 하는 필요성을 꾸준히 알리기 위함이며, 협회는 앞으로도 산사랑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목재신문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올바른 목재제품 정착을 위한 공익캠페인’이 참으로 어렵고 이어가기가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에 더 큰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목재산업 및 산림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의 산지 보전에 대한 활동에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 임직원분들의 열정과 피땀 흘린 노력들이 우리 산림 분야를 분명히 밝게 변화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한국목재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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