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뚝딱, ‘꼬마 건축학교’ 운영
동녘도서관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총 4회에 걸쳐 ‘2016 꼬마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축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어린이들은 엘리베이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테마 마을 나무집 등 여러 가지 건축물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축물의 특징과 구조 또한 알아가게 될 것이다.
본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장시키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녘도서관(064-782-5304~5)으로 하면 된다.

관광자원으로 부상한 한옥숙박
한옥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옥, 한복, 한식, 한지 등 한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한옥체험 숙박시설 조성에 뛰어들고 있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한옥 자원을 관광산업과 연결한 곳은 전주시로,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관광의 별, 슬로시티 지정에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여행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이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 중 3위로 선정하는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이 같은 성공을 발판으로 전주시는 완산구 다가동과 중앙동, 노송동, 서학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제2의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정읍시, 고창군, 완주군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쟁적으로 한옥 숙박 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들기름 새 옷 입히자’… 경기 목조문화재 54곳 기름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도내 목조건축문화재 관리 및 보호를 위한 1차 목부재기름칠(일명 콩댐)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부재기름칠은 도내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거나 보수 중인 목조건축문화재를 제외한 105개소 중 김포향교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했다.
목부재기름칠은 마루·기둥 등 목부재면에 기름피막을 형성해 나무 고유의 색과 결 유지 및 보호, 습기·해충·먼지 등의 피해 예방 효과가 있다. 문화재청 지침에 따라 볶지 않은 들깨에서 착유한 들기름을 사용했다.
2차 목부재기름칠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목조문화재 포천향교 등 5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관리대상문화재의 목재부분 보존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목부재기름칠 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천군, 목재 카누 제작 인력 양성 ‘닻 올리다’
충북 진천군과 백곡발전협의회가 추진하는 목재카누 제작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강식이 백곡면사무소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송기섭 군수, 안재덕 군의회 의장,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 백곡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함께하는 백곡호 활용 고령친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곡면은 주만 30명이 오는 3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백곡호를 활용해 카누 체험장을 운영하고, 카누저변 확대와 테마사업을 하게 된다.

덕수궁 중명전, 전시 리모델링·조경 정비 착수
덕수궁관리소에서는 개관 이후 노후화된 중명전 전시시설을 정비하기 위의 지난해부터 중명전 전시 리모델링을 위한 학술조사와 설계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임시 폐쇄 조치는 노후화된 중명전 내부 전시물 리모델링과 중명전 조경 정비를 위한 것이다.
이번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풍부한 전시 콘텐츠와 흥미로운 전시기법을 통해 중명전을 찾는 관람객들이 대한제국의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중명전 임시 폐쇄와 정비 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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