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침구 업체들이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름값 높은 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잇따라 기용하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브랜드가치가 강조되는 가구·시장에서 차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달부터 실제 고객이자 부부인 지성, 이보영이 함께 등장하는 신규 광고를 시작했다. 이 부부가 함께 광고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 마케팅의 시작은 한샘이다. 한샘은 지난 2014년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해 7년 만에 방송광고를 시작했다. 2015년 이케아의 국내 상륙에 대비해 프리미엄급으로 브랜드를 격상시키겠다는 회사 측의 전략이었다. 같은 해 일룸도 공유를 모델로 기용, 5년만에 방송광고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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