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기업으로 대문목재, 영도목재, 진성산업 등 3개社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은 공사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동반성장사업의 하나로 협력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실질적인 시설개선, 장비구입 등 최신 물류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3개社는 공사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재원을 활용해 설비자금 1천만원과 설비도입에 따른 기술경영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은 신규 장비와 설비로 물류작업시간이 절감돼 이에 따른 상하차 대기시간 단축, 창고보관능력 향상, 완제품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운영효율성 향상과 협력기업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신규 과제 발굴과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남익스프레스, 성원글로벌카고 등 2개社를 선정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세관당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기업을 말한다. 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 신속통관, 미국·EU 등 AEO 시행 국가 간 검사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절차가 까다롭고 인적·금전적 부담이 커 중소기업들이 자체 역량으로 이를 획득하기 어려웠다. 선정된 두 곳의 회사는 AEO 컨설팅 비용 중 1천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