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조림 지도 제작 설명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9월 7일 충청남도 홍성군청에서 ‘1:5,000 맞춤형 조림지도 제작’ 사업 성과공유 현지설명회를 임업단체인, 산림청, 산림과학원, 충남 산림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맞춤형 조림지도는 나무 생장에 유리한 토양, 기후, 지형 조건 등을 분석해 나무 종류별로 조림적지를 알려주는 산림조성 안내지도라 할 수 있다. 2015년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별로 완성해 2020년에는 전국산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정부3.0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개인 산주, 귀산촌 희망자, 산림분야 공무원 등 조림수종을 선택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던 이들이 보다 과학적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기존 산림과학원에서 만든 1:25,000 축척의 맞춤형 조림지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5,000 축적으로의 개선계획을 준비해 온 바 있다.
이번 성과공유 설명회에서는 충남지역 임업인단체, 산림공무원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산림자원 조성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권장현 서기관), 국립산림과학원(김용석 연구사) 등의 전문가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다 지역현실에 맞는 미래조림수종 정보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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