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미국 지질연구소 UGSG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7.8의 강한 지진과 함께 100여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된 대규모 지진의 영향으로 도로망에 광범위한 피해가 생기면서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의 목재 벌목과 공급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번 대형 지진으로 인해 발생된 산사태와 함께 고속도로와 철길 등이 파괴되면서 이를 완전 복구하는데에만 몇 달이 소요될 것으로 뉴질랜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뉴질랜드 북부 주변의 벌목이 최소 한달 간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의 최대 수요 국가인 중국의 경우 춘절까지 2달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업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건설업자들은 남은 계약을 완료하기위해 라디에타파인의 재고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며,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한 벌목 중단으로 재고가 점차 하락해 중국 무역에서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의 가격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khlumber.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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