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핀란드 제재목 수출이 2015년과 비교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스프루스 수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재목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5% 상승했다. 또한 핀란드 건설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자국 시장에서의 수요도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년간 핀란드 제재목의 경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왔는데, 금년 진행되는 상황을 봤을 때 상황이 역전 돼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과 자국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침엽수 제재목 생산량은 2017년도에 3~4% 증가할 것으로 수치가 집계된다.
또한 핀란드 산림 산업 연합(Finnish Forest Industries Federation)의 회원사들에 따르면  2016년 1월에서 10월까지 사유림 지역에서 발생되는 목재 구입의 양이 7% 증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펄프용재의 경우 10개월 동안 구매율이 9% 증가해 14.2백만㎥으로 상승했고, 원목 구매량은 전년 대비 5% 상승해 11.3백만㎥의 구매량을 기록했다.
핀란드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아 겨울 벌목지에서의 벌목이 되면서 이번 가을의 벌목 상황이 좋은 편이었다. 그 결과 10월 소나무와 스프루스의 평균 가격이 € 53~55/㎥로 였지만, 지역과 목재 종류에 따라 43~48/㎥을 기록했다. 버치 원목의 평균 가격은 € 42/㎥으로 가격 폭은 € 43~58/㎥을 보였다.
소나무와 버치 펄프용재의 평균가격은 € 15/㎥이며, 스프루스 펄프용재는 € 17/㎥로 가격 범위는 € 10~19/㎥를 기록했다.
출처: khlumber.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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