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
불과 접촉해도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2시간&4시간)

해안종합목재(대표 조영팔)가 지지내화木경량벽체를 소개했다. 이 벽체는 공동 주택 및 일반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최근 대구 시장 화재 및 아파트와 개인 주택 화재로 인해 재산과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를 뉴스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처럼 화재로부터 안전한 장수명 주택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안종합목재의 개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내화성능을 갖춘 경량벽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형공장 및 설비와 제품 소재, 내화용 약제 등 많은 소재와 자금이 투입돼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해안종합목재에서는 엄격한 시험인정 기준에 적합한 지지내화木경량벽체를 소개하고 있다.
해안종합목재가 개발한 경량벽체의 특징은 내화 2~3시간, 방음 46db 이하, 단열 0.23W/㎡·K, 층간소음 58db 이하로 층간 바닥면과 벽면에서 소음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술의 개발로 최근 연일 이어진 큰 화재 사고에서 내화 목재 벽체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지내화木경량벽체는 주요 소재가 목재 불연합판 또는 OSB를 사용하고 충진재로는 난연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며 2시간 또는 4시간동안 불을 계속 가해도 목재의 그을음만 생길뿐 화재 확산이 되지 않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이 경량벽체는 시공이 용이하고 무게 하중이 줄어들어 바닥 면적이 늘어나며 시공이 빠르고 공사 기간이 짧아진다. 또한 방음과 단열이 우수하며 공사 입찰시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는 “최근 건물의 물리적 수명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만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장수명 주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장수명 주택을 위해서는 구조체와 내장재를 분리해 내벽 가변성이 쉬워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지지내화木경량벽체는 친환경인 목재를 이용하고 내화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축업계에서 쓰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000가구를 넘는 공동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주체는 빠짐없이 장수명 주택 인증을 받아야 하며 내구성,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을 평가해 용도지역 기준 10% 이내에서 건폐율과 용적률을 추가 완화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32-584-0471)로 할 수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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