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목재 SK목재건조기-HP형

2016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수혜를 받은 업체들이 속속들이 늘어나며 2017년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영도목재(대표 양종광)도 11월 초 자사에 일본 신시바社의 SK목재건조기-HP형을 설치했다.
그동안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목재의 건조를 내부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타 목재업체의 목재 건조 업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도목재가 도입한 SK목재건조기-HP형은 목재 26㎥을 고온/고습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인기가 많은 설비 중 하나다.
건축자재로 삼나무, 스프루스, 파인 등 북양재 건조에 매우 우수하며 송진제거에도 탁월해 목재의 휨을 방지한다. 건조 중에 일어나는 목재의 수축, 팽창 등 갈라짐 발생 타이밍을 적게 해, 억제하는 기술로 긴 시간 동안 고습을 유지시킨다. 이 기술에 의해 높은 품질로 가격 면에서도 우위성을 갖는 건조목을 가질 수 있다.
영도목재 양승용 실장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자사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목재 건조기를 도입하게 돼서 기쁘다. 목재는 건조가 필수이기 때문에 다른 설비들 보다 빠르게 도입했다”라며 “11월 초에 설치한 이후 아직 시험 가동 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진 못했지만, 빠르며 내년 초부터 작업에 본격적으로 도입시켜 영도목재의 경쟁력을 한층 더 올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도목재는 경기도 연천군에 조성 중인 체류형 생태관광지 고대산 자연 휴양림 조달 사업에 입찰되면서 10동 규모의 단지에 S.P.F와 방부목 등의 자재를 11월 중순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해당 단지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전화(032-814-64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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