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Dipterocarpus spp.


상명
1970년을 전후해서 필리핀에서 이 나무가 많이 들어올 때, 우리나라 시장에 "아피통"이라는 시장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나무이다. 최근에는 사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들어옴을 "크루인"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닐본 시장에서도 "아피통"으로 통한다.
(필 리 핀) Apitong
(사 바) Kruin
(인도네시아) Keruing
(사 라 왁) Keruing
(말 레 이) Keruing
(브르네이) Keruing
(미 얀 마) Kanyin, Gurjun
(타 이) Yang
(베 트 남) Dau
(캄보디아) Chhaerteal
(인 도) Gurjun, Hollong
(스리랑카) Gurjun,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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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필리핀에 가장 널리 분포하고 있는 수종이다.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수종으로서, 지방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는 수종 70여종이 있으며, 명칭도 구구하다. 따라서, 재질, 재색도 상이한 것이 많다.


성상
수고 30∼50m에 달하며, 직경은 일반적으로 60cm∼1m에 달하며 큰 것은 3.5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수피는 밋밋하고 회갈색 또는 담회색의 콜크질이며, 적갈색 끼가 있다. 표피는 큰 반권형으로 말려져 떨어진다.


목질
변재는 5cm정도로서, 적색기미가 있는 담적갈색의 심재와의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다. 목리는 일반적으로 통직하나 약간 교차하며 때때로 파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나무결은 일반적으로 거친 편이며, 단단하고 무거운 나무이다. 내구력이 강하지만 접지재로서는 떨어진다.
비중은 0.58∼0.94로서 변종에 따라 다양하다. 수지구가 많고 수지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제재시 라왕류 보다는 제재가 약간 어렵다.
건조는 비교적 용이하고, 무거운 나무치고는 할열이 비교적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이 침목이며 약간씩 뜨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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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조선용재,후로링, 차량재, 방부처리한 후 갱복, 교량목, 침목등으로 널리 쓰인다. 비중이 무거운 수종이므로 생재중에는 침목률이 상당히 높아서 물위에서 취급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보통 부선으로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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