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택의 가격을 결정하는 조건 중 하나는 ‘녹지공간’이다. 녹지공간이 가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주택 가격이 오르기도, 떨어지기도 한다. 녹지가 부족한 곳에 있는 아파트라 하더라도, 주변에 큰 공원이 생길 경우 주택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집이 단순히 주거의 개념을 넘어선 지 오래”라면서 “아파트, 도시 생활 속에서도 힐링과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숲세권, 그린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들은 저마다 ‘녹지공간 확보’, ‘인근에 대형공원 위치’ 등을 강조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녹지환경을 선보이는 곳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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