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화서문 인근에 추가로 신축한 공공한옥 3개 동이 준공 후 2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화서문 인근 팔달구 장안동 322-25번지 일원에 공공한옥 4개 동을 짓는 공공한옥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하지만, 4개 동 중 3개 동이 준공이 완료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도 공실로 남아 있는 상태다. 더욱이 현재까지도 뚜렷한 활용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실인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준공을 완료한 시설물이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면서 당초 조성 계획이 미흡하게 추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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