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개했다.
건축문화재의 구조와 재료를 실험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할 ‘구조안정성 시험연구동’ 설립 등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겠다는 게 발표의 골자다. ‘문화재 지진방재 종합대책’은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구조안정성 시험연구동’ 설립과 건조물 문화재 유형별(목조ㆍ석조) 내진성능 평가 과정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은 문화재 지정ㆍ분류 체계에 대한 중장기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명예보유자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전승자 순환 및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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