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 찰스 반스(Charles C.Barnes) 디렉터

미국 침엽수 목재 수출 협회가 국내 목재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목재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공학목재 제품 제조업체들을 대변하는 미국공학목재협회(APA-The Engineered Wood Association) 찰스 반스(Charles C.Barnes)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APA는 어떤 곳인가?
1993년에 처음으로 미송합판협회(Dou glas-fir plywood Association, DFPA)로 출발해 남부 소나무를 사용한 제품들의 제조까지 확장되면서 미국합판협회(American Plywood Association, APA)로 운영하다가, 집성재, I형장선 및 구조용 복합목재 등이 생산되면서 1994년에 협회명이 APA-The Engineered Wood Association으로 최종 변경돼 활동 중이다.

APA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APA는 공학목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범위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웹사이트(www.apawood.org)를 통해 건축사, 시공자, 법규 관련 공무원, 구조공학자, 제조업자 및 유통업자 들에게 회원사들의 제품과 기술 정보를 알리고 고객들이 공학목재 제품들과 건축 시스템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에 온 이유는?
유엔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이 많은 나라가 초고층 목조건축물을 세우는 등 목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한국도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가 열리며, 공학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미국의 공학목재 제품을 국내 시장에 알리고자 찾아오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박람회를 통해 한국에 방문하게 됐는데, 국내 업체들에게 반응이 좋아 앞으로의 한국과의 무역 거래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더 많은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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