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심의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보조사업 대상자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 대상 6개소는 ▲조광목재(대표 조광덕) ▲우진목재공업(대표 전대인) ▲아주목재(대표 이재필) ▲산수종합목재(대표 강현규) ▲동오목재(대표 곽규희) ▲광덕종합목재(대표 이승옥)이다.
현재 인천 서구는 관내 목재생산업에 등록된 업체가 315개소이며 이중 제재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175개소에 이른다.     
총 사업비 10,200백만 원이 책정된 이번 2017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적으로 51개소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인천 서구에서는 전국 대비 12%(총사업비 1,200백만 원)인 6개소를 시행하게 되며 개소당 자부담 60백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200백만 원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보조사업 공모를 신청한 조광목재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신청자 대표로부터 사업의 필요성 및 도입시설에 대한 열띤 사업설명을 듣고 심사를 확정지었다.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8명중 7명이 참석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보조사업자의 사업설명을 듣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조광목재 등 6개소를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재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인 인천 서구는 최근까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5년에는 2개소, 2016년에는 10개의 현대화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2016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전국대비 20%인 10개소로 진행됐던 것에 비해 규모는 다소 축소됐으나, 꾸준히 지역목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더 목재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 서구청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담당자는 “2018년에는 보다 많은 사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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