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특수목재 강명환 대표와 스기 제품
히노끼 원목

인천 서구 검단에 위치한 강문특수목재(대표 강명환)가 일본 구마모토산 스기 원목과 일본 야스시로산 히노끼 원목을 공급한다. 강명환 대표는 스기와 히노끼 원목을 직접 수입해 들여와 자가 공장에서 제품 또는 반제품으로 가공해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문특수목재는 주로 스프루스와 헴록 원목을 취급해 왔지만, 올해 새롭게 아이템을 구상해 인테리어재 및 가구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기와 히노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만들어질 제품들은 주로 유·무절 각재와 판재 등이며 4면 대패돼 있어 품질을 높인 그야말로 품질 A급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강문특수목재가 공급하는 스기 원목은 직경 24㎝ UP과 50㎝ UP이 있고, 히노끼 원목은 직경 30㎝ UP으로 고객 요청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공급할 수 있다.
97년도에 창업한 강문특수목재는 2001년 일본에 첫 수출 이래 지금까지 한달도 거르지 않고 약 16년동안 일본으로 꾸준히 목재를 수출했을 만큼 일본 회사들로부터 신뢰도가 많이 쌓였다.
KM은 강문특수목재의 약자로, 강문특수목재는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KM마크를 찍어 일본으로 보낸다. 마크를 찍어 제품을 출고한다는 것은 그 제품에 대해 확실한 품질을 보장한다는 뜻이다. 이에 강 대표는 “일본 목재 회사들 사이에서는 강문특수목재 상호는 몰라도 KM은 알 정도로 KM 제품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고, 그만큼 본인 역시 최고의 제품을 보내 까다로운 일본 목재 회사 대표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오는 4월에도 일본 목재 회사 인스펙션 담당자들이 연달아 우리 회사를 방문할 예정인데, 일본으로 보낼 제품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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