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언제 들어도 가슴이 떨리고 설레는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사업으로 일본을 오가며 눈에 담았던 일본의 매력과 목조주택의 매력, 건축주이자 라라홈의 대표인 이강옥 대표는 나중에 집을 짓는다면 일본식의 목조주택으로 짓겠노라 생각했던 오랜 염원이자 꿈을 이곳에 쏟아 부었다. 외부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내부는 목구조가 고스란히 드러나 흡사 자연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송산주택을 지금 찾아가 봤다.

내 집 마련의 꿈을 갖다
라라홈의 대표이자 건축주인 이강옥 대표는 30년 전부터 일본에 사업으로 방문하게 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매력과 일본식 목조주택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많은 생각을 갖게 됐다.
그렇게 생각들은 마음에 녹아들어 나중에 집을 짓게 된다면 일본식 목조주택을 짓겠다는 꿈으로 이강옥 대표의 마음에 확고히 자리 잡았다.
그러던 중 일본에 여러 비즈니스 파트너를 알게 됐고, 또 친구들도 생기면서 일본주택 사업에 대한 권유를 받게 됐다. 이강옥 대표는 친구들의 제안을 계기로 일본 주택에 대해 5년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제일 먼저 본인의 집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와 내 가족이 살 집으로, 라라홈의 첫 번째 모델하우스로써 경기도 화성시에 일본식 중목구조로 송산주택을 짓게 됐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 나무 본연의 자연을 담다
집을 지으면서 이강옥 대표는 일본식 중목구조 목조주택에 모던함의 옷을 입히되 일본의 아기자기한 맛과 나무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주택을 건축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또한 주택을 시공하며 허투루 공간을 낭비하지 않는 일본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구조를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는데, 실외는 일본산 케뮤 세라믹사이딩을 사용해 일본스러우면서도 겉으로 보기에는 목조주택인지 전혀 눈치 챌 수 없을 만큼 현대적인 멋이 살아있다.
실내의 경우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도 목재 자체가 인테리어로써 빛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집안 곳곳 시선 닿는 곳이면 편안한 느낌의 목재가 자리하고 있어 따스한 느낌을 주며 특히 1층과 2층 거실이 막힘없이 통하도록 만들어 한층 더 넓어 보이는 효과와 자유로운 느낌을 줬다. 거실 바닥은 아래로 내려앉은 형태의 다다미 스타일로 만들어 일본식 오리엔탈 풍을 살렸다. 특별히 가족들을 위해 독서와 쉼을 가질 수 있는 다락방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세련됨과 자연 친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송산주택은 아내와 가족들을 만족시키는 인테리어 컨셉임은 물론, 새집증후군의 ‘ㅅ’자도 찾아볼 수 없다.
아울러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주택 기술의 장점과 쾌적함을 실현시킨 일본과 한국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주택으로 최고 수준의 단열과 기밀유지 덕에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주택으로 지어졌다.

고급 스기와 히노끼를 자재로 사용
송산주택은 건설 당시 1957년 창업 이래 산림의 벌채 유통 가공 업무를 중심으로 60년간 목재업을 영위해 오며 지역재를 사용한 주문 목조주택 건설업을 시작, 현재까지 300채 이상의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가사하라 목재 회사를 파트너로 뒀으며 자재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임산면적을 자랑하는 히다(기후현 소재) 지역에서 자란 최고급 나무를 사용해 지었다.
송산주택은 사진 자료에서 드러나듯 구조용 목재를 노출시켜 목재의 따뜻한 이미지와 목재의 강도를 강조한 실내 인테리어로 연출됐는데 건축 자재로 쓰인 목재는 함수율 19% 이하의 고급 스기(적삼목)와 히노끼(편백)를 사용했다.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의 특징을 살리다
라라홈은 산림의 나라인 일본 기후현의 최고의 목재만을 고집해서 짓고 있다. 인공적으로 완전 건조한 목재를 프리컷 해 시공하며 일본 기술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정밀 가공한 목재를 2~3일 만에 지붕까지 조립 완료한다. 중목구조 형태의 목조주택은 단열 효과가 뛰어나며 복층구조, 목조주택이면서도 겨울철 난방비가 저렴하다.
일반 주택 대비 50% 정도의 난방비가 절감되는데 단열이 우수해 여름에는 더위를 쫓아내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끼고 겨울에는 추위를 몰아내 따스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테리어는 고급 목재를 노출시켜 더욱 친환경적 고급감을 더했다.
중목구조 일본목조 주택은 집안에서 천연나무의 향(피톤치드)이 좋아서 실제 산림욕을 하는 느낌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특유의 향이 사람의 기분이나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스기는 곰팡이나 잡균이 접근 불가능한 항균 효과도 높으며 흰개미, 진드기, 바퀴벌레 등을 막는 방충효과도 있다.
외부 세라믹사이딩은 현재 일본주택 외장재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과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 뛰어난 내화성능, 탁월한 의장성과 주택 내구성, 자연 클리닉 기능이 있다.

건축사무소 라라홈 소개
LALA(라라)의 의미는 Life(생활)&amenity(편의성)을 담아 ‘라라 즐거운 삶의 노래가 되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라라홈과 라라셀로 이원화시켜 사업부를 나눠 진행하고 있다. 라라홈에서는 고급형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건축(현장제작)을 맡고 있으며 라라셀에서는 보급형 모듈형 일본식 주택(공장제작), QCD(퀄리티/비용/납기) 적용으로 일본식 주택을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본 회사는 기계제작회사가 모태이고 지금도 빛나매크로 회사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 주택사업부에서는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으며 언제나 건축주의 입장에서 오차 없이 정확하고 좋은 집짓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지위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대지면적: 595㎡
규       모: 지상 2층
구       조: 일본식 중목구조
용       도: 단독주택
건축면적: 1층: 72㎡, 2층: 66㎡
주  차  장: 4대
설       계: 가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