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원(원장 이창재)이 상용화가 가능한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 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 목재용 난연(難燃)약제 및 방염(防炎)기술, 흰개미 피해 방제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개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들은 대량생산 가능성 시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될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는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고내구(高耐久)·친환경화에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
목재에 직접 손쉽게 설치해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은 현재 업체에 기술이전돼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또한, 나무에서 얻어지는 셀룰로오스를 전극과 분리막, 활물질 등 리튬이온전지의 모든 구성 소재에 적용해 개발한 일체형 종이배터리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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