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우딘(대표 윤영만)이 핀란드 UPM社로부터 수입한 특수 자작나무 합판 ‘트랜스(Trans, 사진)’를 공급하고 있다.
트랜스는 내구성과 내오염성은 물론 물에도 강해 충격이 자주 가해지거나, 물기와 자주 닿는 곳에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표면에 올록볼록한 요철이 튀어나와 있고 진한 흑갈색의 특수코팅이 돼있어서 미끄러움 방지 기능이 있다.
트랜스는 이름에 걸맞게 열차·트레일러·트럭·말이나 소를 이동시키는 특수 트레일러의 바닥재로 주로 사용되거나 최근에는 보트의 바닥재, 야외에서 사용하는 캠핑카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표면층에 여러 겹의 베니어를 같은 방향으로 접착하고 내부는 일반 합판과 같이 직교 접착해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일반 합판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에 속하지만 비싼 만큼 그 값을 하기에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고객들에 의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아우딘이 이번에 공급하는 규격은 18/21×1,220×2,440㎜으로 총 2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다. 대아우딘 관계자는 “트랜스는 강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과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곳에서 사용되며 현재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우딘은 다양한 디자인의 헤펠레 메탈 및 우드 손잡이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밋밋한 가구에 화려한 변신을 불어 넣어 주는 손잡이는 어떤 디자인으로 바꿔주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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