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업계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바람이 불고 있다. 가구의 특성상 미리 배치해볼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달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 AR 서비스를 도입했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한샘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샘책장, 샘베딩 등 한샘몰에서 판매중인 200여개 가구를 3D뷰어를 통해 360도 돌려 살펴볼 수 있다. AR에 배치해 보면서 자신의 주거환경과 잘 어울리는지 생생하게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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