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좌)와 차남 유성동씨(우)
▲ 산화목재 MBC 건축박람회 참가 부스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산화목재(대표 유재동)가 자연의 감성을 닮은 명품 원목 테이블 브랜드 ‘파드리오(Padlio)’를 새로이 런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4월 개최된 MBC 건축박람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터미널리아, 아프로모시아 등 다양한 수종의 원목 테이블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브랜드 네임 파드리오는 이탈리아어 ‘Padre(아버지)’라는 단어와 ‘Figlio(아들)’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의미와 산화목재의 유재동 대표가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파드리오’라는 브랜드를 물려줄 수 있을 정도의 명품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 또한 내포하고 있다. 산화목재는 파드리오를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먼저, 국내 목재산업의 본산 인천 서구 북항에 공장 및 물류창고, 전시장을 겸한 새로운 사옥을 신축했다. 또한 압착식 진공 고주파 건조기를 설치했는데 해당 건조기는 우드슬랩(떡판) 등 대형 목재의 건조에 특화된 건조기로 건조가 시작되면 건조기 상부에 있는 패드(고무판)가 1㎡에 10톤의 압력으로 눌러 건조하기 때문에 휘거나 틀어짐 현상이 드물어 원목 테이블 브랜드에 매우 적합한 건조기다. 아울러 최대가공이 T250×W1,300×L10,000㎜까지 가능한 국내 최대 평면 가공기를 소유하고 있어 브랜드 파드리오를 통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바다.
이뿐만이 아니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목공예 전문가 2명을 직접 고용하기도 했으며  파드리오의 제품들이 모두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목을 직접 수입해 제재 부분만 외주를 맡기도록 했다. 건조부터 가공, 마감까지 모두 완벽히 책임지며 특히,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원목의 원산지부터 제재 및 건조 일자와 하도 및 상도 등 도장마감에 대한 정보를 일괄 관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소비자 보상 보험에도 가입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 대한 사후처리도 확실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목 테이블의 주요 수종은 ▲부빙가 ▲미국과 아프리카산 월넛 ▲아프로모시아 ▲터미날리아 ▲캄포 ▲웬지 ▲오크 ▲제브라 ▲체리 등이다.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는 “내 아들에게 좋은 기업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우리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명품’을 만든다는 필사의 각오로 ‘파드리오’를 세상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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