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숯을 이용한 신소재로 만든 초숯을 이용한 신소재로 만든 초
▲ 조명과 캔들 홀더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이하 OCDC, 최경란 연구소장)가 숯을 이용한 신소재 전문 기업인 코몬드(이종호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적 감성의 조명과 캔들 홀더시리즈를 만들었다.
해당 제품은 숯(백탄)의 갈라진 틈새로 인조대리석을 충진하는 방식을 통해 숯이 지닌 좋은 기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의 단점은 보완했다. 이 친환경 신소재는 두께가 2㎜의 두께부터 제작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숯이 지닌 탈취, 원적외선 방출, 습도조절, 항균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이다. 시멘트 벽돌 보다 1.5배 정도의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방염 테스트에서도 목재 이상의 뛰어난 내화성능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2017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초청됐으며 숯의 결이 가진 자연스러운 텍스쳐로 해외 디자이너와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 및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OCDC가 2004년 설립 이후로 추진해온 전통문화 기반의 다양한 디자인과 전시, 학술활동이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한편, I-TEC팀은 기술, 감성, 문화의 융합적 사고에 의한 통찰력 있는 디자이너의 양성을 목표로, 일본기업 릭실, 한샘 등 국내외 리빙 제품 기업과의 산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그 밖에 알레산드로 멘디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국제 디자인 워크샵 등 다양한 학술 및 교육, 산학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