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 시공(※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과거 합판마루나 강화마루가 시장을 형성해 왔었지만 작은 충격에도 표면에 상처가 나기 쉽고 자외선 즉, 햇빛에 변색현상도 있어 색상이 좀 진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대체재로 생각해 낸 것이 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들만을 모아 만든 강마루다.
표면이 무늬목이 아닌 HPL(High-Pressure Laminate)이기 때문에 강화마루의 단점인 소리의 반사 현상과 마루가 떠있는 현상 등의 단점을 개선시켰다. 또한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가진 강마루가 바닥재 시장에 공급되면서, 표면 강도 우수한 장점으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 강마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현재도 꾸준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루재다.
이미 많은 업체들은 강마루 시장에 뛰어 들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미 강마루 공급이 포화상태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수요가 꾸준하기에 새롭게 강마루 시장에 발을 들이는 업체들이 종종 있을 정도다. 대다수의 업체들은 다양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독특하고 아름다운 패턴까지 더해 한층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까다로운 손님들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의 헤링본 패턴 강마루가 대표적인 예다. ‘헤링본(herringbone)’이란 ‘청어의 뼈’라는 뜻으로 안정하게 균형이 잡힌 무늬를 일컫는 단어다.
시공이 다소 까다롭지만 헤링본이 지닌 독특한 사선 무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특별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하는 제품이다. 주로 카페 바닥이나 상업공간의 바닥재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LG하우시스가 선보이고 있는 ‘강그린 리얼(Real) 헤링본’은 제품 표면에 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동조엠보와 고강도 표면 보호층을 적용, 마루의 약점으로 꼽히는 찍힘 및 긁힘, 뒤틀림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두께가 6㎜로 기존 강마루(7.5㎜)나 강화마루(8㎜)와 비교해 20% 이상 얇아 열전도율이 우수해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이건산업에서 선보이고 있는 ‘세라(SERA)’는 찍힘과 눌림에 강한 기능과 고압성형화장판(HPL)을 마감재로 적용한 온돌마루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강마루다. 온도 및 습도 변화에 따른 수축팽창률이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뒤틀림과 휘어짐 등의 변형을 최소화함은 물론 강마루의 장점과 온돌마루의 장점 모두를 갖고 있어 최근 몇 해동안 주거 및 상업용 바닥재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운영 패턴(수종)은 네이비 오크, 월넛, 티크, 아프로모시아 등 총 17가지 패턴으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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