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 이하 목재조합)이 친환경 인증과 관련해 조달에 참여하는 플로어링 보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목재조합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팀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플로어링 보드 친환경 인증과 관련해 기술원 인증팀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서로 간 의견차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에 조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제산림관림협회(FSC) 인증교육과 새로이 요구되는 산림경영인증(FM)과 관련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팀이 참석한 가운데 양쪽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김병진 이사장은 본 간담회 개최에 앞서 “플로어링 보드가 조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필수적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친환경 인증의 기준이 지나치게 강화됨에 있어 이에 관해 업계인들의 입장과 개선 사항을 듣고 인증팀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다수의 업계 대표 및 직원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팀이 참여해 여러 의견을 나눈 뒤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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