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건축 분야에서 우리나라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환경성적표지란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다. 2001년 도입됐으며, 작년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대기로 방출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지구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에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시아탄소발자국네트워크(ACFN)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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