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 해소까지 산불 상황실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방청 및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의 산불상황실을 산불재난 위기경보 및 산불위험 해소 시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 조심기간은 1월 25일∼5월 31일까지다. 이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연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되고 6월 중 강우예보가 없어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데 따른 것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발생 시 산림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불 진화인력 320명(직원 175명, 특수진화대 4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 산림보호지원단 24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69명)을 동원해 신속한 지상 진화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산에 갈 때에는 화기 및 인화물질 휴대 금지하시고 특히,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는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일체 중단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산불이 발생되면 가까운 시·군·구 산림관서나 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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