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 건설 분야를 뒷받침했던 토목 분야의 감소 폭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 해외건설협회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현재 공사 건 수는 297건, 계약액은 134억 6,168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로는 6%가 증가한 반면, 금액으로는 7%가 감소한 수준이다. 전체 실적으로 비교해 볼 때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분야별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던 플랜트 분야는 지속적인 하향세에서 오랜만에 반전 양상을 나타낸 반면, 최근 몇 년간 플랜트 분야의 실적 감소를 채워주던 토목 및 건축 분야에서는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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