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거실과 이어져 있는 넓은 데크는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놀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놀이터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 흔히 오래된 기억이 서려 있는 보물 가득한 장소로 나오곤 했던 다락방, 아이들 방 옆에 자리한 작은 다락 공간은 한창 호기심 가득할 나이의 자녀들의 눈높이로는 탐험해야 할 미지의 개척지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지어진 집을 지금 만나보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따스한 공간
건축주는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범이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두 아이를 둔 한 가정의 아버지다.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던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던 건축주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통해 이곳 ‘뉴타임하우징’을 알게 됐다.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다양한 건축 정보와 그동안 뉴타임하우징을 숱하게 거쳐 간 건축주들이 작성한 후기를 보고 설계 및 시공사 선정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건축주는 시공에 앞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마당과, 마치 아이들의 비밀기지와 같은 아늑한 다락 공간을 원한다는 주문을 내놓았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배려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주문이었다. 건축사는 그래서 2층 아이들의 방 옆에 바로 다락 공간을 마련했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어둡고 먼지 가득한 다락방이 아닌 지붕 쪽으로 천장을 내 하늘이 보이고 빛이 쏟아지는 밝고 특별한 공간으로 계단이 아닌 사다리를 놓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 높지 않은 높이지만 자칫 방심해 떨어져서 다칠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소 높고 촘촘한 난간을 세워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따스한 부모의 마음이다.
아이들이 커가며 천장에 난 창에 충분히 머리가 닿을 때까지 이 다락방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줄 것이다.

외부는 단순하나 내부는 컬러로 포인트 주다
집의 외부는 특별할 것 없는 단순하고 심플한 모양새다. 깔끔한 흰색을 띠는 스타코플렉스 외벽과 칼라 강판으로 일부 포인트를 준 검은색 지붕과 벽은 모던한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거실과 바깥을 연결해주는 샷시 쪽 벽은 하늘색을 사용해 화사한 느낌을 풍긴다. 집 내부를 살펴보면 깔끔한 거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온통 하얀색으로 구성됐지만 마루의 무늬나 벽돌 형태를 띤 벽은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아울러 따스한 나무색을 그대로 살린 수납공간은 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그 다음은 곧바로 연결된 주방이 눈에 띈다. 한 켠에 놓인 민트색 천의 소파와 화이트&그레이로 구성된 주방, 나무로 만들어진 식탁 위를 비추는 조명은 주방과 거실과 민트색 소파의 색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의 내부지만 곳곳에 놓인 민트색 발 깔개, 별 모양 러그 등 작은 소품들이 각자의 색상을 뽐내 눈을 즐겁게 한다.
부부의 침실과 아이들의 방 또한 그러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파스텔톤의 핑크와 민트로 벽을 칠하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는 철제와 나무 가구들의 배치는 묘한 어울림을 자아낸다. 부부의 방은 한쪽 벽면은 톤 다운시킨 네이비 컬러를 배치했으며 나머지는 화이트로 구성됐다. 침대와 작은 테이블만 놓인 간단한 침실이지만 Simple is BEST라 했던가, 그야말로 침실 다운 침실로 만들어졌다.
대신 드레스 룸을 따로 두어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다. 추가적으로 화장실의 경우,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쨍한 오렌지색 타일이 벽면에 가득 찬 화장실과 검정색 사각형 모양이 점점이 박혀 있는 화장실도 인상적이다. 다소 심플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톡톡튀는 색으로 꾸며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집이다.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을 연결하는 구조
단순한 형태지만 건물 이곳저곳에 낸 창문으로 충분한 일조와 전망을 누릴 수 있고 더불어 통풍이 잘 되는 집으로 설계했다.
그에 더해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방과 거실을 통합했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외부 데크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데크 주위엔 팬지꽃을 심어 한층 발랄함을 더했다.
해당 주택은 침실을 제외하고 공간을 차단하기 위한 벽을 최소화 시켰으며 그 결과 아이들이 뛰어놀고, 웃고 장난치는 모습이 분 단위로, 초 단위로 부모의 시야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온전히 눈에 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부부의 침실 역시 아이들과 같은 2층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만한 부분이다. 아이들의 방과 다락방, 안방이 서로 공유하는 가족실은 제2의 거실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아담한 크기와 아들과 딸, 두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첩을 전시해 자신들의 방을 오고가며 가족을 향한 가슴 따뜻한 애정을 언제나 떠올리기 쉽다.

주택 전문 건축 브랜드, 뉴타임하우징
뉴타임하우징은 주택 전문 건축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장의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건축 신념으로 집을 지어왔다.
합당한 가격과 성실한 시공, 추후관리로 건축주님들께 신뢰를 받아온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들의 평생의 꿈인 내 집 짓기의 희망과 가슴 벅찬 설렘을 알기에, 한 채 한 채 지을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마음다짐으로 성실히 땀 흘려 짓고 있다.
특히 자체 설계법인 (주)예일건축사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어 건축사들의 고품질 설계를 제공하며, 상담부터 설계, 시공, 인테리어 모든 과정에 각 전문 담당자가 책임 진행해 하청이 아닌 직영 시스템으로 전체적인 통합과 조율에 따라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 최고의 집을 짓고 있다.

대지위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대지면적: 827.00㎡
건축면적: 75.76㎡
연 면 적: 134.10㎡
건 폐 율: 14.62
용 적 률: 23.67
주 차 장: 1대
공      법: 경량목구조      
단 열 재: 에코배트
지 붕 재: 칼라강판(리얼징크)
철      물: 심슨 스트롱타이
설      계: 뉴타임하우징 자체설계법인 (주)예일건축사사무소
시     공: 뉴타임하우징
문     의: 1599-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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